티스토리 뷰

잡 것

사랑의 분수

호 님 2019. 8. 25. 23:25

사랑, 그것은 언제나 힘을 주어야만 하는 것이었다.

힘차게 쏘아올리는 분수처럼.

뿜는 순간은 하늘을 찌를것만치 솟아오르는 분수처럼.

그러나 그 독불장군같은 기세도

잠깐의 방심에 힘을 놓는 순간이면

어느 때고 땅으로 곤두박질 치고 마는 것이었다.

지금 너의 사랑이 쳐오르고 있다 해서 자만하지 말아라.

동시에

하늘을 뚫어버리겠다는 결의로 힘껏 찔러라.

 

필레뜨의 글을 옮김.

'잡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항에서 본 것들  (0) 2019.08.30
sad  (0) 2019.08.26
파도  (0) 2019.08.12
steamed things  (0) 2019.08.12
가지를 쳐야만 실한 열매를 맺는다.  (0) 2019.08.11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